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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서야 인사드립니다.
각시풀님댁에 다녀온 후, 학교 인터넷이 일주일 간 고장이 나는 바람에 자주 뵙지 못했네요.
인터넷이 안되니, 세상의 반이 막힌 느낌이었습니다.
그만큼, 인터넷에 중독되어 있다는 것이겠지요.
중독, 중독 하더니, 제가 바로 중독이더라구요.
하여간 인터넷 중독 증세가 나으려고 하니
인터넷이 연결되었습니다.
각시풀님! 겨울 준비에 한창 바쁘시지요?
처음 만나 뵈었을 때 웬지 처음같지 않고
많이 본 듯한 느낌이 편안했습니다.
맛난 저녁식사는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김치며, 청국장이며
더구나 좋은 인연까지 더해서
즐거운 저녁 식사였습니다.
다시금 솔뫼농원에서 뵐 날을 고대하며
황매산 다금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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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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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