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방목이 제목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조회 :  
1720
 
     안녕하세요? 끼득이님..
오랜만이지요?

답글 쓰느라 바뻐서..ㅎㅎㅎ.
삼식이 노래는 글 다쓰고 감상해야겠습니다.

솔뫼안해님께도 인사드려요.
그리고 축하도 드리고요..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저는 이제 아이들이 초등학생인데
금새겠지요?

세월이 하 잘가서
겁도 납니다.
올해도 얼마남지 않았고.,

그곳에도 오늘 눈이 왔지요?
그곳 풍경이 근사할것 같은데...

눈보고 얼른 옷입고 나가 마당에서
발도장 찍고 들어오던 딸들의 모습이나
줄 풀린 큰 멍돌이나 눈보고 좋아하는
것은 똑 같더군요...

편안한 날 되세요.

일중요에서 방목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曲 : 장사익 - 삼식이

삼식아 아- 삼식아
아 어디 갔다 이제 오는겨
쟤 손 좀 봐요
새까만게 까마귀가 보면 할아버지 하겄어
빨리 가 손 씻고 밥 먹어

소낙비는 내리구요
업은 애기 보채구요
허리띠는 풀렸구요
광우리는 이었구요
소꼬팽이 놓치구요
논에 뚝은 터지구요
치마폭은 밟히구요
시어머니 부르구요
똥오줌은 마렵구요

어떤 날 엄마
어떤 날 엄마

엄마 엄마 이리 와 요것 보셔요
병아리떼 쭁쭁쭁 놀고간 뒤에
미나리 파란싹이 돋아 났어요
미나리 파란싹이 돋아 났어요

나 나 나

삼식아 아 삼식아
아 워디 갔다 이제 오는겨
쟤 손 좀 봐요
새까만게 까마귀가 보면 할아버지 하겄어
빨리 들어가 손 씻고 밥먹고 공부 좀 혀 아 - 나 못 살겄어
삼식아!

***
한이는 손이 까마귀 같다는 구절하고,
중간에 나오는 동요를 아주 좋아합니다.
신랑은 아예 다운 받아서 집에 틀어놓았답니다.ㅎㅎ
들을수록 구수하니 참 좋습니다.

솔뫼님, 솔뫼안해님.. 점심은 맛난 걸로 드셨는지요?
 
 
 
 
  : 축하 ^*
  : 삼식이..
 
4403
끼득이
삼식이..
12-08 오후
1776
방목이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12-08 오후
1720
솔뫼안해
    반가운 님이 오셨네요
12-08 오후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