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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수미님^^*
안녕하세요
저희 집에 "감"씨 성을 가지신 분이 첫 손님이라서
저~~ 이름 잘 기억하고 있답니다.
명절 가족분들과 즐겁게 보내셨겠죠
저희 농원가족도 덕분에 잘 지냈습니다.
주문해 가신 장~~~ 맛있게 드셨다니
뿌듯한 행복감에 피곤도 싹 사라져 버리네요
제 딸램이 유난히 비빔밥을 좋아해서
고추장 넣고 큰 양푼이에 쓱~~ 비벼서 먹는
거지비빕밤 엄청 자주 해 먹는답니다.
그 맛 끝내주죠!!
고추장 태양초로 만든것이라 맛이 더 좋을 겁니다.
저희 집 된장 많이 짭지않죠~~
간장도 된장만큼 많이 짭지 않습니다.
그래서 다들 좋아하시더군요
12시가 다 되어가는 한 밤중 보일러 점검갔던
울 옆지기 고함 소리에 놀라서 밖으로 나갔더니
황토방에 연결되어있는 보일러 호수가
그동안 추위에 터져서 물바다가 되었네요
낮에 보일러기사가 오셔서 점검해 주고갔는데
하룻밤을 못견디고 엉엉~~
울 옆지기 이것 저것 가져오라는 명령에
잠옷바람으로 발 빠르게 밤 에 뛰어다닌 덕에
여러가지 공구들 들고서
빠른 손놀림으로 엑셀호수 교체하고
저수위로 내려간 보일러 물 채우고 지금 가동중~~
이제 올라오니 밤 12시가 넘어갔네요
수미님^^*
날이 춥다가 풀리니 이곳 저곳에서 얼었다 녹았다
고장나는것이 한 둘이 아니네요
매일 찾아다니며 고쳐도 또 나온답니다.
늦은밤 좋은 꿈 꾸시며 푹 주무시고
날이 밝으면 하루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세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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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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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송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