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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미숙님^^*
안녕하세요
낮에 통화할때 정겨운 목소리덕분에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릅니다.
요 며칠 아이들 멀리 보낸다고
정신없이 지낸터라 저도 잊고 있었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한가롭게 컴앞에 앉아있다가
물건이 제때 배달이 되지 않았나 싶어서
깜짝 놀라서 전화를 드렸답니다.
청국장과 된장 잘 받으시고
오늘이 졸업식이라 하셔서 안심하고
졸업 축하도 못해 드렸네요
"졸업 축하드립니다."
오히려 기다리지 못라고 전화드린 제가
죄송한걸요~~
그래도 정겨운 목소리 들어서 행복했고,
청국장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 합니다.
이웃과 나눠드시고 선전도 하셨다니
고마움 잘 간직하고 있을께요
다음에 제가 갚을 시간이 있겠죠
봄이 깊어갑니다.
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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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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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