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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봄 처녀같은 마음으로 나들이 하셨겠죠
오늘이 듬직한 아드님 졸업식이였군요
사진도 많이 찍고 즐겁게 지내셨는지요
저도~~
"아드님 졸업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적 알았으면 전화라도 한 통화 했을텐데
너무 늦었구만요
오늘 울 아들넘 제대하고 왔습니다.
일요일이면 복학하기 위해 집을 떠난답니다.
한창~~ 짐 싸고있는중이지요
은영이는 어제 짐 다 싸놓고
오늘부터 피자집에서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답니다.
첫날이라 설레이고 겁도 나겠지만
잘 하리라 믿고있습니다.
저녁에 만두국 끓여서 꽁치구워
간장양념 솔솔뿌려 먹었지요
밥을 먹는데 은영이가 보고싶더라구요
이것 큰 병이지요""
낮에는 많이 덥네요
봄 답지않게 덥다가
밤에는 겨울로 변덕을 부리니
감기 조심해야겠더군요
오랜만에 소암님도 뵙고~~
마실오신 은희엄니도 뵈니
저 하나도 외롭지않고 든든하답니다.
은희엄니^^*
새로운 출발을 하는 광현이,은영이를 위해
기도 많이 많이 해 주세요
큰 엄마같은 은희엄니기도가
아이들께 힘이 될것입니다.
푹 주무시고 늘 즐겁고 행복하세요
제가 봄 기운 팍팍 보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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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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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 늦어 미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