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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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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고맙게 받았습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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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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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국 어머님^^*
안녕하세요
이곳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빗 줄기가 제법 굵네요
흙먼지가 일도록 메말랐던 땅들은
비 내리는것이 마냥 신나는 모양 입니다.
저도 오랜만에 봄비를 맞으니
기분이 좋던걸요~~
비가 내리는 날도 시골은 쉴수가 없답니다.
대신 비가 내리는 날은~~~
그동안 뒤로 미루어 두었던 일을 처리하는 날이죠
된장이 바로 도착했다고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맛있다고 해주시니 더욱도 고맙구요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 기다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다 자라서 모두 객지로 나가있답니다.
비오는 오늘은 아이들이 보고싶네요
전화를 종종 주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것이 부모마음이겠죠
늘 건강하게 지내시고
가족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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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生母育(요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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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