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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순희님^^*
반갑습니다.
전화 목소리가 곱고 아름다운지
제가 엄청 부러워했답니다.
보내주신 글 읽으면서
커피를 한잔 마셨답니다.
글 속에 행복이 가득담겨 있어서
읽고 있는동안 행복이 전염되어 마구 넘어오네요
요즘 나물많이 나는시기죠
울 옆지기 쑥국 끓여달라고 성화니
내일은 일찌감치 쑥과 여린원추리를 채취해야겠어요
쑥은 국 끓이고~~~
여린원추리는 살짝 삶아서 절반은 된장에무치고
절반은 국간장에 참기름 넣어서 조물조물,,,,
그러면 옆지기 밥 두공기 먹을텐데
찌는 살 어떻게 할찌 ㅎㅎ
맛있게 드셨다니 고마워요
제철먹거리 많이 드시고 늘 건강하게 지내시고
오후시간 신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
엊그제 전화 고마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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