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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할매와 전라도 할매가 미국에 놀러갔다.
바쁜 관광일정에도 짬을 내 그 두 분은 안내하는 아가씨에게 조금씩 영어를 배웠다.
하루는 저녁을 먹고 로비에서 할매들끼리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고 있던 차에 경상도 할매가 뒤가 급해서 호텔로비 근처에 있는 공중 화장실로 급히 갔다.
한참을 앉아서 비몽사몽간에 힘을 주고 있는데,
아니! 갑자기 경상도 할매의 화장실 문에서 소리가 들렸다.
똑 똑! 당황한 경상도 할매! 뭐라 얘기를 해서 이쪽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하는데 문은 변기에서 왜그리 먼지....
정신을 가다듬은 경상도 할매는 짬짬이 배웠던 영어를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쓰다가 극적으로 영어 한 마디를 생각해 내었다.
"W H O 꼬!"
전라도 할매도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호텔로비에 있던 공중 화장실에 갔다가 중간쯤에 있던 화장실 문을 똑 똑 두리리고 들어가려던 차에 갑자기 들린 영어에 소스라치게 놀란다 !
정신을 가다듬는 전라도 할매! 안내하는 아가씨에게 배웠던 영어를 필사적으로 생각해 낸다.
왈 !
"
me 랑께!"
솔뫼가족님...
비가 너무 오네요.
비오는 날 웃으며 쉬시라고 적어봅니다...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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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 그만 오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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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의 우산 나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