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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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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안녕하세요.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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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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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림님^^*
안녕하세요
비 속에 집에 잘 도착했는지
전화도 못해봤네요
그때 두분 모습 생각납니다.
오늘 오후에도 잠시 억수같이 내렸답니다.
양동이로 퍼 붓는다는 표현이 딱 어울릴만큼
소나기가 쏟아졌답니다.
밖에서 일 하다가 축사에 잠시 피신을 했는데~~~
조립식 지붕위로 떨어지는 빗 소리에
전화벨 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였답니다.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서 있다보니
이렇게 내리던 비 속에 오신
두분의 모습이 생각나더군요
정겨운 이야기랑~~~
넘치는 활기에 우리부부도 덩덜아 즐거웠지요
대접할 것이 없어서
달랑 국화차 한잔 대접한 것 밖에 없는데
오랫동안 기억해 주셔서 고마워요
가져가신 장들 맛있게 드셔 주셔서
참 많이 행복하네요
서울 분들은 달게 만든 고추장을 좋아하시죠
저희도 첫 해는 많이 달게 만들었는데
아무래도 경상도사람이라
자연히 단 맛이 줄어들게 되더군요
산청과 함양은 다리를 사이에 둔 이웃이지요
그래서 습관도 음식도 비슷하답니다.
이쪽을 잘 아셔서~~
더 정겹게 다가왔나 봅니다.
가끔 오셔서 정겨운 이야기도 들려주시고
죽림님 계신 곳 이야기도 부탁드립니다.
시원한 저녁입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늘 건강하게 지내세요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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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29일)에 보내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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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신 사랑 잘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