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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은님^^*
안녕하세요
저녁시간 즐겁게 지내시는지요
낮 날씨가 오랜만에 무더웠습니다.
뉴스에는~~
일본이 더운 열기에 힘들어 한다고 하던데
이곳은~~
오랜만에 활짝 갠 날씨 덕에
이불빨래를 해서 짝 널어 말렸더니
속이 후련해졌답니다.
현미밥을 드신다니 제일 부럽네요
울 옆지기도 현미밥을 먹자 하는데
그게 쉽게 바꿀 수가 없네요
올 농사지은 햅쌀이 나오면
아이들도 집에 없으니
현미로 쌀을 찧자고 약속은 했는데~~
채소들은 무농약으로 먹지요
올해는 배추를 심어서
절반밖에 건지질 못했답니다.
달팽이가 먹고, 배추벌레가 먹고,
며칠전에 보니
메뚜기처럼 생긴 풀벌레도 있더군요
조금 넣은 못난 호박도,청양초도~~~
약치지 않은 것이니 마음놓고 드시면 됩니다.
야채를 고맙게 받아주신
어머님과 주은님이 더 고맙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시고 주말 잘 보내세요
잊지않고 늘 찾아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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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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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맛있는 된장을 먹게 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