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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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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보물상자 너무 잘 받았습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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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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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재원님^^*
안녕하세요
오늘 많이 더웠죠
하루 시원한 그늘에서 지내셨는지요~~
오후에 황토방에 담가둔 매실을
두번 째 뒤집었답니다.
큰 독으로 5독이나 되니
울 옆지기 아예 웃통을 벗고 뒤집네요
손 깔끔하게 씻고는 등물까지 쳐 달라고 하더니
손으로 휘휘 젖어서 아래위로 뒤집었답니다.
매실 익어가는 냄새가
입맛을 다시게 만들어서
작년에 담가두었던 1년된
묵은 매실액에 얼음을 띄워서
얼른 옆지기께 한잔 주었더니
꿀떡~~ 맛나게 먹더군요
이래저래 바쁜 하루가 넘어가네요
얼마되지 않은 솔뫼농원의 야채들이
재원님께 사랑을 받다니
오늘 저녁 많이 행복해집니다.
저랑 동거동락하면서 키운것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좋을 겁니다.
된장도, 고추장도 맛있게 드셔 주시고
늘 잊지않고 다시 찾아주시는 사랑에 비하면
보잘것 없지만~~~
조금이라도 함께 나눌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것이
제게는 더 큰 행운이랍니다.
더운 여름밤 행복하게 지내시고
비 소식이 또 들리네요
건강하게 지내세요^^
보태기: 이 담에 황토방 민박을 만들면
그때 오셔서 즐겁게 지내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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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발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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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된장,고추장 그리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