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솔뫼농원입니다

이름 :

치자꽃

제목 :

비 피해없으신지요

조회 :

1264

도둑 고양이 처럼 한 밤중에만 살짝 옵니다 ㅎㅎㅎ

이젠 장마가 그치려나 봐요
오늘은 간만에 햇님도 수줍은 얼굴 살짝 비치고
저녁엔 바람도 서늘합니다

안해님
이번 비에 별다른 피해는 없으신지요
아는 동생네는 논에 물이 다 잠겨버렸다고 하든데

오늘 저녁 티비에서 사랑의 집 만들어주는 프로에
함양이 나왔었어요
그냥 함양이라는 말에 내 고향이라도 되는듯이
눈이 번쩍 뜨이니 저도 한 주책합니다 ㅎㅎㅎ

사람이 살아가면서 안다는것
인연이라는 것이 이리 무섭습니다

근데 저는 왜 늘 안해님 주무시는 밤중에만 이리
찾아와서 주절 주절 ~
안해님 꿈자리를 심란하게 할까요 ㅎㅎㅎ

그냥 편히 주무세요오~

: 도착해서 잘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