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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두분 깨 볶는 향기에 코가 근질하더니
드디어 오셨네요
잠님도, 사모님도 건강하시죠
오늘 박스를 창고에 정리한다고
늦게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집에 들어왔지요
달빛도 없는 어둠의 농장을
옆지기 뒤만 졸졸 따라 집으로 올라오니
울 옆지기 " 마~~ 내가 그리좋나 !!"
꽈당!!! 좋아서 뒤따라 오나요
옆지기 흰 옷을 입어서 잘 보이니
뒤따라 왔는데 착각은 자유니
그냥 씨익 웃어주고 말았지요 ㅎㅎ
하늘에는 별이 쏟아질만큼 반짝입니다.
청우님도 잠님도
바쁘게 지내신다니 보기좋습니다.
저희도 매일 시간에 쫒겨 지냈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많네요~~
오늘이 초복이라는데,
그것도 모르고 지냈습니다.
며칠전 황매산에 있는 지인님댁에서
토종백숙에, 닭찜을 먹고와서는
울 아들이 영~~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오늘 10,000원 송금해 주었지요
삼계탕 사먹고 힘내라 했더니
울 아들녀석 감동 먹었나봐요 ㅎㅎ
8월 중순에 사모님과 함께 오세요
보여드릴 것은 없고
쏟아지는 별은 마음껏 보여드릴수 있습니다.
옆지기 허리 아직 아프다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두분 건강하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안부 대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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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잘 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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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