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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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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 |
제목 : |
비오는 하루...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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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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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를 보내고 ♧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내 모든것이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당신을 외롭게하고, 슬프게 하고, 당신을 눈물 흘리게 한것 그 모든것을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너를 보내고 너를 보내고, 나는 오랫동안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찻잔은 아직도 따스했으나 슬픔과 절망의 입자만 내 가슴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다. 어리석었던 내 삶의 편린들이여, 언제나 나는 뒤늦게 사랑을 느꼈고 언제나 나는 보내고 나서 후회했다. 가슴은 차가운데 눈물은 왜 이리 뜨거운가. 찻잔은 식은 지 이미 오래였지만 내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내 슬픔, 내 그리움은 이제부터 데워지리라 그대는 가고, 나는 갈 수 없는 그 길을 나 얼마나 오랫동안 바라보아야 할까. 안개가 피어올랐다. 기어이 그대를 따라가고야 말 내 슬픈 영혼의 입자들이... 이 정 하
비오는 하루...
솔뫼가족님.
행복하게 보내세요...
보고 싶네요.
어쩌면 달려 갈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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