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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탕께님^^*
안녕하세요
폭염 속에서도 두 분 건강하게 지내시죠
더위도 이제 고개를 숙이려고 하니
쪼매만 봐 줘야 겠어요
새벽 뉴스에 중국으로 간 태풍소식에
그동안 푹푹 찌듯이
더웠던것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태풍이 우리나라로 왔으면~~~
붉게 물들어 주렁주렁 달려있는 고추도
알이 하나 둘씩 여물어 가는 나락도
모두 태풍에 휘~~ㄱ 넘어졌을텐데
모두 모두 고마운 일이지요
이곳은 밤이면 지리산 바람이 불어와
창문도 닫아야 하고 이불도 찾게된답니다.
도심 보다야 흙이 있는 이곳 바람이
훨씬 시원하고 견딜만하죠
낮 태양은 아마 도심보다 더 뜨겁겠지만요 ㅎㅎ
바탕께님^^*
지금은 콩이 품절이랍니다.
추석지나고 햇콩을 수확해야 콩을 구할수가 있답니다.
보내드릴수가 없어서 맘이 아프네요
우선은~~~
유기농가게에서 좀 사다 드시다가
햇 콩이 나올때쯤 다시 연락주시면
작년처럼 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올해는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콩도, 서리태도 논이고 밭이고 많이 심었던데
콩이 풍부할것 같은 예감이 들긴한데....
엑기스는 올해 큰 독으로 5독이나 담았답니다.
그래서 언제나 있지요
필요하실때 언제나 연락주세요
도움이 되질 못해서 어쩌나요
늘 건강하게 지내시고
두분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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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없을때는 된장이 최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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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