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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제목 : 송이버섯을 캐는 부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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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에서 들었던 이야기 한토막 입니다.

수십년 전에 송이 버섯이 나는 곳이 있었답니다.


부지런한 아버지는 새벽이면 아무도 모르게

산으로 올라가 송이버섯을 캐다가 살림에 보탰는데,

몸이 쇠약해진 아버지가 돌아가시게 되었지요.


그때 임종을 지켜보던 아들이...

"아버지, 마지막으로 알려 주세요.

송이 나는 곳을 돌아가시기 전에 알려 주셔야죠"

하고 애원을 했답니다.


아버지. 고개를 설레 설레 흔들며 그냥 임종하셨지요.

그 아들은 너무도 서운하여 무덤가 에서 곡을 하였지요.


그리고는 유품을 정리하다가...

아버지의 손때 묻은 송이나는 곳을 표시한 지도를

발견 했답니다.

그때사 아들은 아버지께 다시 곡을 하였답니다.


아버지의 깊은 뜻을 해아렸지요.


그것이 부모의 사랑 아닐까요.








 
 
 
 
  : 저는 백원짜리 동전 입니다.
  : 저는 백원짜리 동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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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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