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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맘^^*
잘 지내시죠
정겹게 보내준 메일 편지도 잘 읽고
늘 그리던 제주도 한라산 오름과 억새풀""
다시 옛 추억이 그립네요^^
한라산 오름은 종종 올랐지만
억새풀이 만발할때는 한번도 못 봤답니다.
그래서 보내주신 억새풀이 더 반갑네요
늘 마음은~~~
봄이면 철쭉꽃 만발한 황매산,
가을이면 억새밭으로
여름이면 시원한 해운대 앞바다로
겨울이면 눈꽃이 활짝핀 한라산으로 가있지요
그리움으로 그려본답니다.
추수는 햇는지요
저희는 이번 일요일에 못하면
화요일에 할까하고 시간을 쪼개고 있답니다.
우리집 골짜기에 우리집 논만 누렇게 있지요
나락 사이로 노루가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밤이면 노루 울음소리가 들려온답니다.
노루를 바라보면 참 예쁜데,,,
장난이 심해서 탈이죠
단꿈 꾸시고 내일도 활기찬 시간 보내세요
가을향기를 보내주어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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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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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5일) 보내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