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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님, 솔뫼님!
정말 푸르른 가을날입니다.
이럴 땐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네요. 그래서, 우리 가족 모두가 황강스파랜드로 출발합니다. 그 곳이 어디냐구요?
합천의 큰 대중목욕탕이랍니다.
그냥 대중탕이라기엔 좀 넓고, 여러가지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편이에요. 그래서, 도연이랑 책과 간식 음료수를 챙겨서 놀러갑니다. 평소엔 도연이랑 둘이 다니는 편인데, 오늘은 도연아빠까지 합류했답니다.
산골에 살다보니, 대중탕 한 번 가는 것도 나들이가 되네요.
우습지요?
하여간 이렇게 삽니다.
두 분 다 건강하시고 늘 평안한 날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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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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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