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고맙습니다.
조회 :  
1455
 
     윤 형희님^^*

반갑습니다.
가는 가을이 많이 아쉬운가 봅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여전히 아름다운데
아침일찍 일어나보면 겨울이 온것 같고,,,

오늘 멀리 일을 보러 갔더니
길가에 은행나무잎들이 모조리 떨어져서
길을 따라 노란 길을 또 하나 만들었더군요
그것도 너무 아름다워서 눈도장 많이 찍어두었답니다.

울 옆지기도 우리집도 이제 현미를 먹자고 하던데
짷어놓고 조금 남아있는 현미 먹어보려고 합니다.
현미를 가만히 보니 노오란 눈이 붙어있더군요
그게 영양 덩어리인데~~~

청국장은 여러가지로 먹는방법이 있답니다.
저희집 요리난에 올려져 있고,,,
우리집은 그냥 청국장만 끓이는데
김치 넣은것을 좋아하지 않는 옆지기덕분에
쌀뜨물 받아서 끓인답니다.

청국장 듬뿍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양파,대파,마늘 다진것,
중요한 청양초를 넣고 소금간하면 끝이죠
가끔은 돈육조금 달달볶아서 같이 넣기도 하는데
그때는 청양초도 넣고 고춧가루도 듬뿍넣고 끓여요

청국장을 조금 넣지마시고
듬뿍 국물이 많지 않게 뽁짝하게 끓여야
더 구수한 청국장맛 볼수있지요
헐렁하면 맛이 덜하답니다.

오이도 농약모르고 자란녀석이니
껍찔째 씻어서 맛있게 드세요
물건이 제때 도착을 못하고
하루 늦게 도착해서 많이 죄송했습니다.
그래도 기분좋게 받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시고
감기없는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 진호엄마예요^^
  : 진호엄마예요^^
 
6425
윤형희
고맙습니다.
11-06 오후
1475
솔뫼안해
  고맙습니다.
11-06 오후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