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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사모님과 건강하게 지내시죠~~~
2004년 마무리로 많이 바쁘고 힘드실텐데,,,,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희가족도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 메주 만드는 작업으로 좀 분주하네요
수해 입은 수로 공사까지 겹쳐서,,,
일하다가 쉬고, 또 일하고~~~
어지러운 날들을 보냈답니다.
수로관을 하나더 묻어야 하는데
도통 후불공사를 하지 않네요
언제 또 혼을 빼 놓으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답니다.
가까운 시일에 못 뵈어도
울 옆지기 잠님 마음 알고 있을 겁니다.
20일경이 지나면
고추장도, 메주작업도 다 마칠것 같은데,
중간중간 쉬는 바람에 더 늦어졌답니다.
작업 마치면 엄마가 많이 편찮으셔서
병원에 모셔 가려고 합니다.
마음은 급한데 일은 밀려있고 해서
옆지기도 저도 좀 심란 하네요
이런 저런 일들 좀 마무리 해놓고 나면
한가한 시간이 나겠죠
그때쯤이면 잠님께서도 시간이 나시겠죠
년말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찬 새해 2005년을 시작하세요
매일 매일 행복하게 지내세요
사모님께도 제 안부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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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13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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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