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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희엄니^^*
행복한 시간 보내셨죠~~
올해는 화이트 성탄이 될뻔 했는데
아쉽게도 첫눈 만지고 밟아보는 호사만 누렸답니다.
눈이 내리니 괜히 기분이 삼삼 한것이
오랜만에 온 아들넘과 옆지기 맥주한잔에
기분좋아 허허 웃고 즐거워 하네요
그동안 따뜻하다가 매서운 바람도 불고
차가운 겨울 날씨를 즐기며 지내고 있답니다.
장독간에 있던 김장김치도 익어서
폭 쉬어버리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김치가 얼음과 함께 사각 그립니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눈이 내리것 같은데
영~~~ 눈이 내리지 않네요
아마도 눈 치우기 힘든 저를 위해 많이도
봐 주는것 같아서 얼메나 고마운지^^
고운 은희님 건강하죠
새해에는 은희네 가족 큰 행사 있으시죠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福 많이 많이 받으시고 기쁜 소식 꼭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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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것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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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인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