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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맘^^*
눈발이 내리더니 지금은 말짱하네요
어젯밤 눈 덕분에 아침이 하얀농장이 되었지요
가족 겨울여행 잘 다녀왔는지~~~
병아리가 보고싶은데,,,
사진이 안나와요
병아리가 삐약삐약 울며
종종 걸어다니는 모습을 생각하니
자꾸 웃음이 나는 이유는 뭘까?
방안에 쪼매큰 병아리 한빛이와 진짜 병아리가
방긋방긋 웃으니 한이아빠 신났겠어요
우리집 닭이 나은 알들은
닭들이 품지않고 오리가 대신 품더니
매일 매일 까치가 도둑처럼 훔쳐가면
또 닭알을 가져다 품고 하더니~~~
모조리 너구리에게 한 둘씩 잡혀갔답니다.
그래서 빈 둥지만 남았지요
한빛이 걸음마 시작했나요
올 겨울 유난히 추운데 아이들 감기걸리지 않았겠죠
다금님도 대학원교육 받으러 갔겠고
자중님만 황매산에서 겨울 나시겠네요
울 아들 드뎌
본인 이름이 적힌 에니한편 제작했네요
일년동안 잠도 못자고 인형들 만들면서
고생했을 생각에 맘이 쨘 했답니다.
한이맘^^
저녁식사 맛나게 드시고
언제나 따뜻한 미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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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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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뜻해 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