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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진희님^^*
안녕하세요
강원도쪽에는 폭설이 내린다고 들었는데
이곳은 하늘이 완전 잿빛입니다.
누구하나 건들기만해도 확 울어버릴것 같은
얼굴로 세찬 바람을 토해내네요
날씨도 엄청 춥습니다.
그동안 시댁과 친정에서 장을 가져다 드셨군요
제일 행복한 사랑을 받으셨네요
저희집은 어머님께 배운 방법그대로 만들고있습니다.
종가집 집안에 내려오는 방식이죠
그리고 막장은~~~
바로 담아서 먹는장이라 담북장 또는 막장이라 하는데
간장을 빼지않고 메주가루를 부셔서 만든것이지요
저희집 막장은 찌개용보다는
쌈장용이나, 생선조릴때 쓰면 됩니다.
질금과 찹쌀이 들어가서 된장보다 단맛이 나고,
고추가루가 들어가니 매운맛도 있지요
된장찌개를 즐겨드시면 막장보다는
된장을 주문하시는것이 여러모로 좋을 것 같은데,
쌈장은 집에서,,,,
된장에 고추장 섞어서 만들어 드셔도 되니~~
좋은 하루 되시고 늘 행복하세요
저희농원을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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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된장찌개 생각나는 추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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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 패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