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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님^^*
잘 지내시죠~~~
새벽 두시를 알리는 뻐꾸기가
"뻐꾹,,,뻐꾹,,," 금새 울다가 멈추네요
바깥 날씨가 포근한가 봅니다.
며칠을 불던 바람도 지쳤는지,,,
오늘밤은 단잠을 자는지 조용합니다.
바깥 세상이 고요한 정적만 흐르네요
준열이 사춘기 시작 되었을텐데,,,
아빠랑 대화 나누고 싶은것을
아빠는 바빠 하고 말로써 밀쳐버리니
아빠는 나빠 하고 말로 밀고 들어오죠
중학교에 입학한 준열이지만
가끔은 아빠가 이야기 상대가 되어주어야 한답니다.
특히 아들녀석은 자랄수록 아빠를 많이 찾게되죠
아무리 바빠도 나빠 보다는 아빠가 듣기좋죠
울 집 아들넘,,,
아빠가 워낙 늦게 자니
새벽 한시, 두시경에 집으로 전화할때가 있답니다.
울 옆지기 절대 싫은 기색없이,,,
아들과 대화를 즐기는듯 하더군요
그리곤,,,
가끔은 긴 메일편지를 하곤 한답니다.
그건 주로 저와 하는 대화죠
마음이 찡 하니 행복할때가 많답니다.
내일부터는 아빠 나빠에서 아빠 사랑해~~~
로 바뀔수 있으면 하고 바랄께요
나눔님일이 조금 줄어야 할텐데,,,
해마다 일이 늘어나니 힘드시죠
큰샘물언니께도 건강하시라고 전해주시고
기분좋은 일들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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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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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30일)발송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