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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지은님^^*
오래만에 엄청 불던 바람도 잠잠하고
비가 먼지를 쓸어내서 그런지 공기도 좋았답니다.
날씨도 오랜만에 너무 좋았죠
오늘 저희집에 장독이 더 들어왔는데
새벽같이 갔는데 점심때가 훨씬 지나서야
우리집 고개로 트럭 두대가 넘어오네요
아침도 굶고간 옆지기 허기진 기색이 얼굴에~~ ㅎㅎ
얼른 시원한 물을 떠서 나갔더니
할미꽃이 보기좋다며 돌 의자에 앉아서
두 사람이 물을 벌컥벌컥 마시더군요
나무가지 사이로 보이는 햇살이 반짝이더군요
큼직한 장독들~~~
내일부터 소독하고 씻기 위해
장독안에 머리를 넣으면 세상이 깜깜 하답니다.
그러다 머리를 쏘옥빼면 어질어질,,,
오래된 옛날장독이라 두드리면 탱탱""
청아한 쇠소리가 나는것이 아름답기까지 하답니다.
옹기쟁이들의 솜씨가 다 다르고
가만히 들여다 보면 그분들 만의 문양이 독특하답니다.
받으신 장류들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드리며
청국장을 모두 좋아하신다니 모두 건강하시죠
지은님이 마지막 청국장 손님입니다.
마지막 청국장 달게 드셨다니 행복해요^^
된장은 약초를 넣어서 만든답니다.
몸에 좋은 약초를 선별하고 보너스로
솔뫼사랑과 정성을 함께 넣었으니
드시는분 모두 행복해 지시길 바라는 마음이지요
오늘 일이 늦게 마쳐서 답글이 많이 늦엇답니다.
새벽 1시를 알리는 뻐꾸기가 좀 전에 운것 같은데
편안하고 행복한 꿈을 꾸시고,,,
기분좋고 신나는 아침을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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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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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된장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