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 승남님^^*
안녕하세요
저희집에도 매화가 지더니 벚꽃이 피었답니다.
요즘은 꽃들만 바라보아도 배부른 느낌이랍니다.
화단에도 아기자기한 꽃들이 피어나네요
아침마다 인사하려면 한참 시간이 걸리지요
된장 잘 도착했군요
바쁘신데,,,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메주가루를 선물 받으셨군요
심심하게 막장을 담가야 겠네요
저희집 담그는 방법을 알려드릴께요
그런데~~
저희집은 대량으로 담는 관계로 레시피 적기가 그렇네요
정확한 레시피가 아니니 참고하시고
양을 잘 조정하셔서 담그셔야 할것입니다.
(막장 담그기 입니다.)
재료:
메주가루,엿질금,찹쌀가루,고추씨가루,고춧가루(고추장용),소금
만들기:
1)엿질금을 손으로 잘 치대서 진한 엿기름물을 받아둡니다.
2)웃물만 따라서 좀 큰 솥에 넣고 불에 올립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은 물을 잡으면 너무 묽으니~~~
적당양을 솥에 끓이고 좀 남겨두었다가 찹쌀가루를 넣어보고는
되다 싶으면 조금씩 첨가하면 실패가 없답니다)
3)나무주걱으로 잘 저으면서 까무스름하게 잘삭아서 끓으면
찹쌀가루를 고루 넣으면서 덩어리 지지않게 잘 저어 줍니다.
4)찹쌀을 처음 넣으면 빡빡하다가 찹쌀가루가 푹 삭으면~~~
묽어지며 뽁작하게 기포가 생기게 끓을때 불에서 내려줍니다.
5)대충 식힌 다음 메주가루,고추가루,소금을 넣고 고루 버무립니다.
6)고추장용고춧가루와 고추씨를 함게 넣으면 칼칼한 맛이 더 좋습니다.
7)하룻밤 정도 두고 다시 간을 보고는 됐다 싶으면 항아리에 담습니다.
8)싱겁게 만들면 익혀서 냉장고에 두고 드시면 됩니다.
참고: 찹쌀대신 보리,밀가루를 가지고 만들기도 하더군요
엿기름과 전분이 들어가서 간장을 빼지않고,,,
메주가루와 어우러져 익힌 된장이라 된장보다 진하고 단맛이 좀 나죠
저희집은 콩 삶는 가마솥에 끓이니 양이 엄청난데
그 기분으로 적은 것이라 참고 하셔서 하시면 될것입니다.
막장 담그기를 요리 사이트에 찾아보시면
여러가지 담그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이거다 싶은것을 보고 하시면 맛있는 막장 드실수 있을겁니다.
답이 제대로 되었나 모르겠네요
새로운 방법 찾으시면 제게도 살짝 귀뜸을 아시죠~~
그래야 한수 배우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항상 보내주시는 사랑 잊지않고 있습니다^^
|
|
:
메주는 모두 장을 담갔답니다.
:
메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