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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우와~~ 반가워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게 지내시죠~~
울 옆지기 먼저번 서울 갔을때
잠님께 신세를 많이 졌다고
술 한잔 하면 이야기를 한답니다.
두 분 우정이 보기좋고,
잠님의 깊은 배려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함양은 어제 산불이 나서 그런지~~~
아침 볼일이 있다고 읍에 나갔다온 옆지기
메케한 내음이 진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산을 끼고 살다보니 산불이 제일 무섭답니다.
산불이 난곳은 이곳과 차를 타고 가면
한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랍니다.
어제 함양읍은 검은 연기로 뒤덮혔다고 하고
진화작업하는 헬기소리가 우리집에서도 들렸지요
엄마는 아침저녁으로 전화를 하시네요
저희집이 산이 둘러쌓여 있다보니
또 걱정거리 하나를 전해주게 되었지요(죄송해서리,,,)
함양불 때문에 걱정많이 하셨군요
어제 저녁에는 전화가 많이 왔답니다.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보자!
초등학교때 수없이 들은 이야기하나도 틀린말이 없네요
사모님^^
장학사 공부 다시 시작하시나 보네요
노력하시고 잠님이 내조한 공에 힘입어
꼬옥 합격소식 듣게 될것입니다.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이번 자오의날에는 옆지기 참석을 못한답니다.
집안에 행사가 있어서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더군요
옆지기도 잠님 보고싶어 하던데,,,
아쉽네요~~
사모님께도 건강하시라고 안부 전해주시고
알콩달콩 참깨 볶으면서 지내세요
참기름은 담에 가져다주실거죠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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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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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 고추장 잘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