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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리 어머님^^*
반가워요
오늘 점심 시원한 것으로 드셨는지요
저희집은 오늘 모판을 만들었답니다.
기계모판은 일찍 만들지만,,,
저희집은 손으로 곡꼭 심는 던질모판이라서
조금 늦게 준비를 한답니다.
새벽같이 경운기에 실어둔 흙을 가져오고
잘 씻어 말려둔 모판을 챙기고
물에서 싹을 틔운 씨나락을 건져서 물기를 빼고
넓은 자리를 깔고는 흙과 씨나락을 잘 배합해서
모판에 넣고 흑칼로 위를 시멘트 하듯이
스~윽 지나가면 끝....
150개를 만들고는 논에 않히려고 하니
옆지기 식곤증에 못이겨 마루에서
코를 길게 골며 자고있답니다.
10분만 하더니 30분이 지나도 깨어날 기미가 없네요
이참에 쉬어간다고 조금더 두고 보려구요 ㅎㅎ
된장 맛있게 드셨다니 고맙습니다.
감자는 햇감자라 먹을만 할것입니다.
고맙게 받아주셔서 기쁘네요
날이 아침과 다르게 흐려지고 있답니다.
덥기는 엄청 더운데,,,
여름보다 더 더운것 처럼 느껴지니
시원한 냉수한잔 이 얼마나 고마운지~~~
오후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가족분들과 알찬 주말 지내세요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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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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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211] 부모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