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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영희님^^*
안녕하세요
저녁을 맛있게 드셨다니 고맙습니다.
정성껏 차려놓은 음식을~~~
가족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에 기운이 펄펄나죠
맹꽁이 소리를 음악삼아 듣고 있답니다.
지칠줄 모르는 에너지가 부러울 정도로
열심히 합창을 하네요
내일 비가 얼마나 오려고 하는지,,,
밤 시간인데도 엄청 덥답니다.
창문을 열어놓으니 맹꽁이는 더 신난다고 울고
하루살이는 불빛을 찾아듭니다.
컴 퓨터 불빛을 친구삼아 하나둘 모이기 시작하네요
저희집 논은 하늘만 바라보는 천수답이라서
조그마한 저수지가 있지만 물이 부족해서
비가 오길 기다렸다가 모내기를 한답니다.
딴 곳보다 모내기가 늦죠
그래서인지 밥맛은 훨씬 구수하지요
아이와 함께 행복한 체험을 하셨군요
조그마한 오리들이 풀과 벌레를 먹으며
참 많은 일들을 해 낸답니다.
좋은 마음 함께 보태니
올해도 틀림없이 대풍일것입니다.
많은 비가 내릴거라 하네요
좋은 꿈 꾸시고 활기찬 아침을 여세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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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은 아무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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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