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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님^^*
두분 건강하게 지내시죠
비가 쉴세없이 오더니만
잠님이 요로콤 오시니 햇볕이 반짝~~
오시는 걸음 칙칙 하지 않으셨죠
오래간만에 해를 보니 우예 그리 할일이 많던지
내일도 반짝 해가 나기만 바라고있답니다.
사모님 장학사 시험 힘드시죠
여름에 몸 보신하셔서 다시한번 도전 하셔야죠
실력, 인품...
너무 아까우신데 다음에는 꼭 좋은 소식이 있을겁니다.
마음먹으면 삼세번은 도전해야죠""
낮에 고구마 줄기를 솎아서
줄기는 줄기데로 볶고,,,
잎도 데구르르 볶아서 내놓았더니
아 감자도 볶았네요 ㅎㅎ
옆지기 큰 양푼 찾아서 쓱쓱 비며먹고는
식곤증에 힘들어 하며 누워있답니다.
옆지기 당체 앉아있지를 앉네요
밥만 먹으면 바로 누워서 지내니 갈수록
배는 산달이 다가오고 이거이 어떻하면 좋을까요
시원한 달빛을 친구삼아 산책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우리집 마당에 아리따운 우렁각시 숨겨두면
벌떡 일어나서 산책이라도 나갈까요
잠님 해답좀 알려주세요
여름날 두분 깨볶는 내음이 솔솔 풍기네요
알콩달콩 재미나고 행복하게 지내시고
시간나실때 훌쩍 한번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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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길 개망초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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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