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솔뫼안해 제목 :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조회 :  
2004
 
     된장우먼 님^^*

반갑습니다.
알차게 보낸 하루를 마감할 시간이네요

집앞 마당에 주황빛 원추리꽃이 모조리 피었답니다.
그 뒤에 심지도 않은 도라지가
보라색, 흰색꽃을 피우고는 길게 목을 빼고 있네요
멀리 떨어진 감나무 밭 구석에 도라지를 심어두었는데
존존번식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바람결 따라서,,,
다섯마리나 있는 고양이털에 묻어서
화단구석에 자리를 잡고는 생명을 의지하다가
원추리꽃이 너무 화려해서인지
나비와 벌을 유혹하려고 길게 길게 자라서
원추리보다 키가 훨씬 키워서 뻗어있답니다.
나비가 좀 찾아주면 좋으련만,,,,
나비들이 죙일 원추리꽃에서만 놀고있더군요

된장, 국간장, 매실엑기스 바로 받으셨군요
알려주신 예쁜 마음 고마워요^^
야채들도 즐겁게 받아주셔서 안심도 되구요
맛있게 드시면서~~~
경남 함양이라는 조그마한 구석에
"솔뫼농원"이라고 있던데 되새김 하시며
가끔 그리워 해주시면 제일 큰 선물이랍니다.

밤이 많이 깊어 갑니다.
좋은 꿈구시고 내일도 즐겁게 지내세요
정겨운 글 고맙습니다^^
 
 
 
 
  : 잘 받았습니다.
  : 정말맜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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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우먼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07-0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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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07-06 오후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