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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경님^^*
안녕하세요
상품 바로 잘 도착했군요
바로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오늘 고추밭 주위에 심어둔 늙은 호박을 살펴보았더니
장마때는 숫꽃만 가득해서 열매가 없더니만
큼직한 호박잎을 가만히 들추어보니
푸르름이 가득한 큼직한 호박이 서너통 보이더군요
푸른 호박이 누렇게 되어서 잘 익으면
호박죽으로 겨울 간식도 하고
호박을 내려서 몸 보신도 하고 ㅎㅎ
벌써 입맛을 쩝 다셨답니다.
영경님께 보낸 호박은 애호박이라
야들야들할때 나물해먹으면 정말 맛나죠
올해는 애호박을 많이 심어두었다니
이곳에서도 "날 따가세여~~~"
저곳에서도 " 빨리 따가세요~~~" 외친답니다.
영경님께 사랑받은 호박 기분 좋았을겁니다.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나 봅니다.
소나기가 왔으면 노래를 불렀더니
드뎌 오늘 기분좋은 소나기가 내렸답니다.
시원하고 상큼한 기분 아직까지 행복하네요
기분좋은 시간 보내시고
가족분들과 여름내내 행복하게 지내세요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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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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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보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