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건우맘 제목 : 욕심장이 둘째
조회 :  
1004
 
     요즘 소윤이랑 건우가 좀 아파요
밥을 먹이려고 이것저것 해줘도
입맛이 없는지 두 꼬맹이 먹지를 않아요
어제는 슈퍼에 가는데
소윤이가 함께 가자고 매달려서
데리고 갔어요
평소에 잘 안데리고 다닙니다
자기주장이 강해서
한번 마음먹으면 사줘야 해요


소진이는 큰딸이라 양보도 잘하는데..
둘째소윤이 포도를 먹고 싶어 합니다
전부터 졸라도 안사주었는데..비싸서요
잠시 갈등을 하다 큰마음 먹고
몇송이 샀어요
저녁에 포도를 먹는데
아빠 엄마는 아이들에게 양보하고
둘째소윤이 바쁘게 먹더니
포도가 조금 남으니까
포도송이를 들고서 혼자만 먹어요
소진이는 쳐다만 보고

건우가 얼른 한알을 따서
큰누나 소진이에게 건네 줍니다
소진이: 어 그래도 큰누나 챙겨주네 고마워
건우: 응 응 (큰누나 빨리 먹어)23개월 말이 늦어요
쳐다보는 데 너무 재미있어요
10살 5살 3살 아직은 다 어린애죠
혼자 크는것 보다
일찍 사회 경험도 합니다
포도 많이 먹고 둘째 기운이 ~ 펄펄~~~~~~~~~~
건우도 열심히 놀아요

솔뫼언니 자녀 다 성장했으니
지금은 든든하시겠지요
착한 은영이 공부도 잘하면서
집안일도 잘 하네요
소진이 은영이 언니 더 좋아진데요
더운날씨 조심조심 일하세요
건강이 제일 이에요
건우 맘 띄워요

 
 
 
 
  : 도착~~~
  : 도착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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