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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열었던 창문을 오히려 닫아야 할 지경입니다. 입추가 지나니 자연은 거짓이 없네요...
주문했던 물건 잘 받았습니다. 며칠 전에 받았는데 이제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평소에 몇 가지 물건들은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정성스런 택배는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된장, 고추장보다 직접 농사지어 보내 주신 것들이 더 반가웠다면 이상한 거지요? 농촌 경험 없이 자라고, 살다 보니 그런 것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그날 저녁, 가지와 늙은 오이 무쳐 맛나게 식사를 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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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하는 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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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9일)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