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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내주신 고추가루와 그밖의 것들 아주 잘 받았습니다.
울 언니가 직접 받아서 전 보지는 못했지만
언니가 너무 감동을 받은것 같더라고요.
마치 친정 엄마 한테서 받은 것 같은 기분이라고요.....
편지글 또한 너무 다정다감해서 감동했답니다.
제가 직접 보지 못한게 무지 아쉽네요.
살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건 진정 축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그 곳에 있으시면서 그런 맘의 여유도 덤으로 생기신건지요? ^^
올 여름 휴가 때
도시의 답답함을 벗어나
경상북도 쪽이랑 동해안 일대를 돌면서
산세가 아름답고 공기 좋은것에 새삼 감탄하며 다녔습니다.
언니 형부 언니들의 희망이
그렇게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에서 사는것이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솔뫼는 꿈의 농원이네요.^^
추석이 되었네요.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고요.
건강 하시길 빌어요.
두서 없는 글......흉 보지 마시고요..
그리고..지리산이라 전라도 쪽인 줄 알았는데...
경상도 분이시네요.^^ (사실 전화로 듣는 사투리가 경상도 말인지 전라도 말인지 구분이 안 되었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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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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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