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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인준님^^*
안녕하세요
덕분에 명절 잘 보냈습니다.
인준님 가족분들도 즐거운 명절 보내셨겠죠~~
고춧가루와 된장 잘 받으셨군요
추석명절에는 택배대란으로,,,
배송이 제때 되지 않아서 마음을 졸였는데
제때 잘 받으셨다는 말씀에 안심이되네요
곡식들이 마지막 힘을 내라고
낮에는 제법 더운 햇볕을 보내주더군요
그러다 해만 지면 쌀쌀해지니 가을인가 봅니다.
마당에 빨간 초미니 잠자리가 날아다니더군요
빨간 잠자리는 많이 봤지만~~~
몸집이 아주 조그마한 빨간잠자리는 처음 접했답니다.
조용히 뱅글돌며 날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워서
아직도 잠자리의 고운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밤 고구마 제법 맛이들었더군요
유난히 올해 맛이 좋아서 자주 삶아서 먹었답니다.
올해는 고구마를 종자가 다르게 두군데 심었는데
보낸것은 추석전에 캔 것이랍니다.
현재 남아있는 양이 별로 없어서 판매는 못하는데
죄송해서 어쩌죠""
아직 캐지 않은 고구마는 종자가 다른것인데
맛이 어떨지 저도 모르겠네요
10월 중순쯤 수확해서 삶아서 먹어보고 맛이 똑 같으면
고구마 판매한다고 공지에 올려둘께요
에구~~~ 마음은 고구마 한 박스 후딱 보내고 싶은데
마음만 보내야겠습니다.
내년에는 더 많이 심어둘께요(약속)
저녁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깊어가는 가을 마음껏 즐기시며 건강하세요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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