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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9시가 다 되도록 택배가 안와서요
문자 보냈었거든요..(반신욕할려고 물을 받아놓고 우리딸 나오면 내차례였거든요..^^)
급한마음에 잘기다렸는데, 도저히 못참아서...^^
9시 30분쯤 지나니까 이쁜택배 아주머니(?)가 배달을 해 오셨더라구요~^^
다른집에 배송잘못되서 대신갔고 온줄 알았어요~^^
조금만 참을걸..후회했는데......
솔뫼홈페이지에 두분의 얼굴을 사진으로 봤어요~ 얼굴도 이쁘시지만 목소리는 더 이쁘시네요~^^
택배아주머니 덕분에 솔뫼 안해님의 이쁜 목소리를 들어서 늦게 온게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저의 친정,시댁은 다 서울이랍니다. 시골에 부모님이 계신 주부들이 부러울때가 많았었거든요..^^(여러가지 맛난거 많이 챙겨주셔서....)
택배가 와서 오자마자 열어보니 나도 시골에 부모님이 계신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이런기분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아침은 강원도 찰옥수수를 갈아서 옥수수죽을 끓여 먹었어요^^ 보내주신 고구마는 오븐에 구워서 군고구마를 해먹었는데, 분이 포실포실 나고 달고 맛있네요~~ 정말 꿀맛이었어요~^^
점심에는요~ 보내주신 가지와 양파를 넣어 가지 볶음과 된장찌게를 해먹었답니다. (우리딸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에요~^^)
그리고 된장이 정말 구수하고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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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참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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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