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소암 제목 : 가을편지
조회 :  
1927
 
     .
솔뫼님&안해님!
안녕하시지요?

오랫만에 오다보니 벌써
가을이 깊어가고 있네요

솔뫼의 정겨운 가을전경이 그려지는
10월 오후
가을편지를 뛰웁니다





가을날의 편지

-소 암-



가을날의 편지는
나직히 불어오는 바람 한줄기
당신은
기억 저편에 있는 얼굴

어느새
소슬한 바람으로 와서
투명한 잔에
그리움 가득 채우고
당신의 향기로
가슴을 파고 듭니다

가을은
언제나 그리움을 동반한
추억으로
빛바랜 노트속에 있는
밤새 쓰다 지운 편지처럼
혼자만의 독백입니다




















 
 
 
 
  : 주문합니다.
  : 오늘(11일)보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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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
가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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