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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ㅎㅎㅎ
소리만 입 밖으로 내뱉어도
가슴이 차오른다네.....
이젠 따스한 햇살이 조금씩, 조금씩
마당을 채우는 가을이라 그런지
칭구의 글을 보고 이곳 저곳 널어놓은
풍성한 수확 모냥 온몸에 즐거움이 넘쳐난다네..
아쉽게도 농삿일을 마무리 해야 하는고로
부산은 가질 못하지만,
구덕산자락들의 추억은 영영
머릿속을 벗어나질 못하고 있다네..
서울서도 참석한다니
더 가까운 함양에서 못 간다는게
좀 어울리지 않지만,
지금부터 년말까지가 가장 바쁘고
중요한 시기라서 그렇다네....
그리고,
주문한 물건은 개별 포장을 해서
오늘 보낸다네..
물건을 받으면 빠르게 냉장보관을 해야 한다네.
끝으로 하는일은 언제나 "승승장구"
하길 바라고,
술은 조금 줄이고,
영준이 훤~한 얼굴은 그대로
잘가꾸기 바라네...
친구~~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
소중한 마눌이랑 알라들께서도 물맑고 공기좋은
지리산 자락에서 해피하게 지내시겠지...
지난번에 받았던 된장이 이제서야 바닥이 났네그려
너무 잘먹었수다^^
이번에는 가까운 이웃과 나눠먹을려고 된장 3키로짜리 5개
주문을 했으니 확인하고 빨리 보내주시게나....
그라고
이번 10/22일 체육대회에 얼굴 볼수 있을까?
내는 서울넘들 7~8명과 함께 참석 할계획이라네
꼭 얼굴 함 봤으면 좋겠네....
글재주가 없어서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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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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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보내주신 고구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