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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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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뫼안해 |
제목 : |
참깨와 정을 듬뿍받았습니다.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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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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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경순님^^*
오늘 많이 추웠죠 머지않아 겨울이 성큼올것 같은 분위기였답니다.
황토방에서 잘 잠자고 있는 청국장을 뒤집기위해서 황토방에 들어선 옆지기와 저"" 6개의 소쿠리를 이불 걷고 광목 들추고 짚 들어내고 콩을 섞고 있는데 찜질방은 저리가라 할 정도로 더워서 둘다 아무소리 않고 밖에 나와서는 10분 숨쉬기 운동을 열심히 하고는 다시 들어갔지요ㅎㅎ 콩은 진도 많이 나오고 아주 잘 뜨고 있어서 맛있는 가루청국장으로 변신할듯 싶습니다.
토요일이라 잘 받으셨다는 소식이 참 반갑네요 고구마 알이 작아도 맛이 제법들었죠 어제 콩 뜸들이면서 군고구마를 서너개 해줘서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한참 먹는일에 열중하다가 우리 군고구마 장사할까? 하는 말에 한바탕 웃었답니다.
가끔 같은 이름이 서너분 계셔서 처음에는 자신있게 예~~ 하고 물건 주문받았다가 두어번 실수를 할뻔했죠 그래서 요즘은 꼭 전화번호 함께 물어서 적어둔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같은날 같은 이름으로 주문이 들어오는 날이 자주 있어서 같은 이름도 서로 인연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저~~ 경순님 무지 좋아하는데 아실라나(에고 부끄^^) 입금 하시는 은행도 잘 기억하는걸요
이곳을 지나칠 기회가 있으실때 오세요 구경할거리는 없어도 향이좋은 녹차는 있습니다. 10월의 마지막휴일 보내시고,,, 멋지고 행복한 11월을 맞이하시며 건강하게 지내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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