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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영숙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셨죠~~
일교차가 심해서 밤이면,,,
스웨트를 걸치지 않으면 덜덜 떨만큼 밖이 춥네요
시골의 밤은 어둡고 춥고 시리답니다.
집집마다 굴뚝으로 나오는 연기가 흩날리는 것을 보니
아궁이에 단단히 군불을 지피나봅니다.
10시가 넘으면 가마솥에 콩을 삶으러 나가야 하는데
밖이 추우니 나가기 싫어지네요
그래도 장작불 앞에 앉아서 불을 지피고 있으면
따뜻한 불기운에 잠이 솔솔 온답니다.
군 고구마도 서너개 구워먹는 재미도 있구요
따님이 청국장을 맛있게 먹었다니 기쁩니다.
엄마의 손맛이 좋으신 덕분에 청국장이 칭찬을 받았네요
겨울에는 뭐니 해도 청국장이 제일이죠
자주 오셔서 글도 읽어시고 머물다 가신다니
이곳에 영숙님의 정이 느껴집니다.
가족분들 겨울내내 감기 없이 건강하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정겨운 글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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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 바로 발송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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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