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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정화님^^*
안녕하세요
저녁식사 맛있게 드셨겠죠
저희집도 오랜만에 자유시간을 누려봅니다.
컴을 켜기만 하면 반항하는 10대처럼
팍팍 인전사정 없이 꺼져 버리는 컴을 바라보며
속 알이를 하다가 울 옆지기 눈치를 보면서 옆지기 컴으로
간간히 답을 적기를 일주일째,,, 견디다 못해서
오늘 아들넘께 물었더니 프로그램오류라는 이야기에
아들넘이 가르켜 주는데로 포맷을 시켰더니
왱~~~ 왱~~~ 이렇게 잘 돌아가는 것을
아들넘에 건 핸드폰 요금이 쪼매 걸리지만 ㅎㅎ
덕분에 울 옆지기 컴 박사 될듯 싶습니다.
눈치 안보고 제 컴으로 열심히 답을 적을수 있어서 느긋하네요
된장은 늘 드셨던 맛이고
청국장맛 많이 기다리실텐데 빠른 사간에
보글보글 끓여서 콩알이랑 싹싹 밤에 비벼먹는 그맛!
맛볼수 있게 해주세요
고구마 이쁜따님 이유식으로 먹었다니
참 잘 보냈구나 싶어서 마음이 많이 행복합니다.
몇알 더 보낼껄 후회스럽기도 합니다.
겨울이 코 앞에 와 있네요
감기없는 건강한 겨울 보내시고
행복한 저녁시간 이쁜따님과 함께 보내세요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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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6일)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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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발송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