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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출했다 늦은 저녁에 경비아저씨 "냉장보관"
문구 땜시 걱정했다며 급히 갖고 왔댔죠
된장 받으니 내일 반찬걱정 사라지더라구요
받자마자 숟가락으로 찍어 먹어 봤어요. (음~맛있다.)
많이 짜지않구요 괜찮았어요.
고추가루도 빛깔이 곱더라구요.
근데 생각지도 않았던 취나물이랑 현미찹쌀 정말 고맙습니다.
농사 짓느라 힘드셨을 텐데....잘 먹을게요.
(내일 저녁엔 된장풀고 무우.호박.두부.파,고추송송썰어넣고
마지막엔 청국장 풀어 맛있게 먹어야지~ 취나물도 한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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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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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7일)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