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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님^^*
소환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으셨겠죠
정말 오늘이 어제 보다 더 춥네요
어제 청국장콩을 삶으려고 했는데~~~
집에 손님이 오셔서 미루었던 일을
오늘 아침부터 부지런히 콩을 삶아 뜸을 들이고는
푹 물러진 콩을 황토방에 꼭꼭 넣어두었답니다.
황토방에서 잘 띄우면 구수한 청국장으로 변신하겠죠
저녁에 가마솥도 씻어야 하고,
소쿠리며 뒷 처리할 설겆이가 많아서 수도꼭지를 틀었더니
오후에 사용했던 물이 금새 얼어서 나오지 않더군요
물을 팔팔 끓여서 부어 녹여서 쓰다가 깜박하고는
수도꼭지를 잠그고는 10여분이 지났을때 다시 물을 트니
또 얼어서 나오지 않는 수도를 보며 또 물을 팔팔 끓여 부었답니다.
여태 살면서 이런일이 없었는데~~~
한번 녹여놓으면 물이 줄줄 나왔는데~~~
오늘이 제일로 추운 날인가 봅니다.
물기가 묻은 수돗가며 그릇들이 얼어서 쩍쩍 달라붙네요
이곳이 이만큼 추우면 자오에는 더 많이 춥겠죠
자오가족분들 추위에 단단히 조심하시고
따끈한 군 고구마라도 드시면서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큰 샘물언니께 건강하시라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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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장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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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청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