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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상원님^^*
안녕하세요
저녁식사는 맛있게 드셨는지요~~
날씨가 많이 흐려서 비가 한줄기 하려나 생각되었는데
낮에는 햇님도 방글 웃고 기온도 봄날같이 포근하더군요
청국장콩을 삶는다고
가마솥 네개에 군불을 지피었더니
훈훈하니 뜨겁고 더워서 찜질 한번 신나게 했답니다.
콩을 뒤집기 위해 가마솥 두껑을 열면 하얀김을 내 뿜으면서
콩김이 쑤욱 올라오는데 자연히 콩김 마사지를 한답니다.
조금 넣은 잡곡과 나물 고맙게 받아주셔서 마음이 놓이네요
가족분들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시고 행복한 새해 되세요
잘 받으셨다고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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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일)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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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