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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맘~~~^^*
어제 축구 열심히 응원한 보람...
4강으로 부터 우승컵은 우리의 것으로...
산났답니다.
은영이는 숙제가 너무 많아 컴으로 독후감쓰고...
형부랑 나랑 둘이서 열열히 응원하고,
아빠 박수소리에 독후감 쓰던 은영이 몇번을 방안으로
들락날락하고...
마지막에 홍명보가 나오는 것을 보고 이겼다고 예감하였죠
형부는 박지성을 좋아하고
은영이는 차두리를, 나는 홍명보 넘넘 좋아한답니다.
가족들과 축구 구경하고 밤 나들이도 하고...
건우 팔작 팔작 뛰어 다니는 모습 선합니다.
비가 오네요.
고마운 비가 내립니다.
아침에는 고추밭에 영양제 치고...
오후에는 비를 즐기며 고추줄기 묶었답니다.
얼마나 반가운 비 인지...
맞으면서도 싫지가 않고...
한기가 들고 재치기가 나와도 내일 모내기 마무리 할 생각에
희열마저 느꼈답니다.
그동안 건우맘이 걱정해준 덕분에 비가 온다고 생각하니
이 비가 더욱더 고맙게 생각된답니다.
건우엄마의 마음이라 생각하고,
내일 정성껏 모를 심겠습니다.
내일은 건우맘도...
내 생각하고...
아이들이랑 잼나게 지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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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기쁨......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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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기쁨......충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