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민선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이 다가오네요 나무보일러 덕분에 방안이 더워서 창문을 조금 열어두었더니 창을 통해서 신선한 밤 바람이 싱그럽습니다. 매서운 바람이 아닌 선선한 바람이 기분좋게 해주네요 딸아이가 주말이라 막차를 타고 와서 늦은 저녁을 먹고는 주방에서 살겆이를 하고 있네요 딸그락 딸그락 그릇 씻는 소리가 참 듣기 좋습니다. 2주만에 보는 딸램이 활기찬 얼굴에 생기가 가득한것이 보기만 해도 제가 젊어지는것 같이 좋네요 막장과 된장 차이가 있답니다. 국이나 찌개 끓여먹으려면 된장이 있어야 하고 저희집 막장은 참기름, 깨 조금넣고 쌈장으로 드셔야 합니다. 막장으로 나물을 조물조물 무치면 맛이 좋답니다. 저희는 요즘 무우청 푹 삶아서 막장으로 무쳐먹는데 울 옆지기 막장으로 무친 나물만 있으면 밥 한공기 후딱 먹어치운답니다. 아침에 전화 주셔서 된장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입금 확인은 했는데 차액은 제가 보내드리면 됩니다. 맛있게 드시고,,, 좋은 꿈 많이 꾸시고 내일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믿고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행복한 명절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