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연 엄마^^* 반가워요 명절날 가족분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셨죠 저희가족도 명절 잘 보내고 겨울동안 무탈하게 건강하게 지냈답니다. 오늘같이 비가 그치고 나뭇가지에~~~ 빗 방울이 데롱데롱 춤을 추는 모습을 보면 다연이 엄마 생각이 나곤 한답니다. 대구에 일이 있어서 다녀오는데 제법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봄 바람이 살랑 느껴지더군요 세월이 너무 빨라서 엊그제 새해 인사를 한것 같은데 벌써 설도 지나고 달력도 한장 뜯어내고 나니 2006년이란 숫자가 익숙해져서 전혀 낯설지가 않답니다. 마지막 겨울의 추위인듯 싶지만 이번 주는 엄청 날씨가 차갑다고 하네요 옆지기와 축구를 보면서 달콤한 대추차 한잔을 마셨는데 향이좋고 피곤이 싸악가시네요 대추차 한잔 진하게 타서 다연 엄마께 보내니 호호 불어서 마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모두께 제 안부 꼭 전해주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