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미혜님^^* 안녕하세요 겨울 보내시고 봄 맞이 건강하게 하셨죠 하루가 다르게 날이 따뜻해집니다. 나무들도 꽃을 피우려고 준비운동 열심히 하고있더군요 날마다 들여다 보면서 저도 새 기운을 얻곤하죠 작년에 가져가신 된장이군요 된장이 장독에 있을때 위에 부분은 좀 되고 아래쪽은 된장국물이 생겨서 좀 묽어진답니다. 장독마다 그 차이가 조금씩 더 있더군요 작년에 가져가신 부분이 좀 더 묽었더랬습니다. 그 물은 다른 물이 아니고 된장 국물이라 된장 드실때 함께 떠서 끓이셔도 되고 떠 내어 버려도 상관없는 된장국물입니다. 원래 된장을 뜬 자국에는 된장국물이 고이게 되는데 아래위를 슥~~ 섞어 주셔도 됩니다. 겨울이라 염도를 좀 많이 낮게 했답니다. 요즘 짠 음식들을 많이 싫어하셔서,,, 겨울은 좀 싱겁게 여름으로 갈수록 짭게 간장으로 조절해서 된장을 치대놓죠 냉장고에 넣어두셔서 흰것이 생긴것은 발효균인데 수저로 뜨고 할때 물기가 많이 들어간듯 싶네요 위에 흰 부분 드셔도 되지만 살짝 걷어내시고 냉장고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물기없는 수저 사용하시면 되구요 물기가 생겨서 깜짝 놀라셨죠 물을 넣어서 끓여 드시는 것이니 안심하고 드시면 됩니다. 좋은 시간 보내시고 꽃 구경과 함께 행복한 봄을 시작하세요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