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밤 잠은 안오고 마실 다니다가 맘에 드는 시한편 발견하여 안해님께 드립니다 ~^^ 늘 건강하소서 이름없는 여인이되어 -윤정하-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이름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엔 박 넝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심고 들장미로 울타리 엮어 마당엔 하늘을 디려 놓고 밤이면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외롭지 않겠소 기차가 지나는 마을 놋양푼의 수수엿을 녹여 먹으며 내 좋은 사람과 밤이 늦도록 여우나는 산골얘기를 하면 삽살개는 달을 짖고 나는 여왕보다 더욱 행복하겠소 <embed src=mms://211.202.3.22/d5/0/7/1543/4238/161974?MSWMExt=.asf width=300 height=68 volume="0"loop="-1" autostart="1" inset>